제2회 알칸사한인식품협회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가 지난 8일(토) 개최됐다.
알칸사 내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지난 8월부터 접수 받았고, 총 56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15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알칸사 한인식품협회는 이 외에도 한글학교 3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17년에 치러진 제1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1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고 경찰서 2 곳과 한글학교 3곳에 후원금이 전달됐다.
지난 8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초대됐고, 2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이 수여됐다.
메달은 알칸사 한인식품협회 회원 자녀들이 수여했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메달을 받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깨우쳐주기 위해서다.
이날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2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아사 허친슨(Asa Hutchinson) 주지사의 영상 메시지가 행사에서 상영됐고, 알칸사 주무장관이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이 외에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이요섭 회장 및 많은 내외 귀빈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이종걸 국회의원이 축사를 보내왔다.
알칸사 한인식품협회는 지난 2015년 말에 창립준비를 계기로 2016 년 1 월부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창립 초기에는 28 개의 회원 업체들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70 여 개 회원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업체들은 주로 주유소와 담배 판매점, 그리고 리쿼스토어 등이며,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회원 업체들 중 60여 개는 센트럴 알칸사에 있고 10개 정도가 텍사카나에 위치해 있다.
알칸사 한인식품협회는 공동구매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회원사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 업체들뿐만 아니라 타업종에 종사하는 한인들을 위해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알칸사한인식품협회